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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칼럼

회사를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부장급
yklee 2016-11-21 오후 12:07:30

일반적으로 한 회사의 부장이라 하면 최소 15년 이상의 사회 경험을 가진 베테랑 들이다. 

하지만 이직의 의사 결정에 있어서는 그들 도 아마추어가 될 수 밖에는 없는 것 같다. 

이들은 한 회사에서 임원이 되기 위하여 지금까지 모진 풍파를 견디어내는 인고의 시간을 버텨왔다. 

이 시기에는 임원이 되기 위한 마지막 과정이기에 더욱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극에 달하는 시점이다.

여러분의 팀장이 여러분을 심하게 스트레스를 주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이 시기에 부장급에 있는 직장인들의 심리는 우선 직장생활에서의 승부를 보고 싶을 것이고 이 시기 정도면 자녀들이 이제 

중학교를 지나는 시점일 것으로 책임의 무게도 커지는 시기로 자신을 바라보는 가족이 있어 마음이 더 불안한 시기이기도 하다. 아마도 두 가지 부류의 부장들이 있을 것이다. 한 부류는 회사에서의 승진 기회나 현재 회사에서의 본인의 한계를 정확히 본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직을 해야 하는가? 아니면 남아야 하는가? 남는다면 득 과 실은 무엇인가?  만약 남는 경우의 득실을 따져 보기로 하자.  조직 내에서는 외부에서 영입이 되었거나 어린 나이부터 승승장구하여 임원이 된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은 일찍 성장한 이들을 조직 주변에서는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들이 경험과 연륜이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인데 하지만 이들의 장점은 임원으로 직접 최고 경영자의 철학을 공유해 보았다는 

부분이며 이들이 실력을 발휘하는 시점은 회사가 정상적인 시기보다는 위기의 시기다. 

이들은 위기의 시기에 과감한 의사 결정과 대책을 내어 놓을 줄 안다. 

이것이 이들의 진정한 존재가치이며 그래서 조직은 이들을 무시하지 못한다.

 

반대로 부장에서 버티어 보자고 버티는 경우는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대부분 의사 결정이 약하다.  경험의 오래됨을 떠나 기업의 임원이란 이런 관점에서 다른 것이다. 

임원은 실무를 하는 자리가 아니라 그 상황에 가장 적합한 의사 결정을 하고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런 경우 버티기 보다는 임원이 되기 위해 과감한 시도를 해 보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로울 것이다. 두 번째 부류는 사원 시절부터 인정을 받고 현재 조직에서의 승부수를 던지는 유형일 것이다. 

버티기 보다는 임원이 되기 위해 조직에 성과나 충성을 보이려는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다. 

이러한 부장들이 반드시 참고 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가장 우선 신중히 판단할 부분은 내가 진짜 인정을 받고 있나 하는 부분이다. 

필자가 잘 아는 대기업에 근무 중인 핵심인력 지인들이 최근에 회사로부터 퇴출이 되는 상황을 자주 보고 있다. 

그들은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현재 회사에서 본인들이 확고한 위치라고 판단했고 소위 핵심 인재라 불린 사람들이다.  그럼 이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인가? 여기에 조직과 개인의 견해 차이가 있는 것이다. 

요컨대 작년까지는 내부의 직원들보다 좀 더 좋은 대우를 해주고 활용할 가치가 있었지만 이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독자 중 이런 경우를 경험한 독자는 분명 공감을 할 것이다.  이직은 타이밍이 상당히 중요하다. 

잘 나가는 직원이 어느 날 이직을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는 이상하게 보는데 그 타이밍을 읽지 못한 남은 사람들은 갑자기 불어 

닥치는 구조조정에 떠밀려 나와 더 어려운 이직을 경험하거나 이직에 실패하고 만다. 태풍이 오기 전에 동물들이 이상한 반응을 보이듯이 분명 현재 회사는 어떤 방식으로든 당신이 느끼게끔 사인을 보내고 있다. 

그것을 읽어내고 먼저 움직이면 당신이 승리하지만 설마 하며 모른 체 하거나 읽지 못하면 당신이 지는 것이다.  

 

명심할 것은 회사는 절대 당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신이 필요할 뿐이다. 

이 땅에 근무하는 많은 부장들이여, 좀 더 민감하게 상황을 살펴서 Leave 또는 Stay 를 결정하고 승부하라! 

당신이 오너인 사장이라면 부하 직원에게 기회를 주고 성장 시키겠는가? 아니면 그 일을 위해 당신의 부하직원을 활용하겠는가? 

이미 답은 나와 있는 것이다.